사람의 체온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인데요.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정상 체온”은 정확히 몇 도일까요? 흔히 알려진 37도가 정답일까요? 오늘은 사람의 정상 체온 범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정상 체온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37.5°C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범위는 개인, 나이, 성별, 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령별 정상 체온은 1)영아 및 유아의 경우 체온이 조금 더 높을 수 있으며, 약 36.5~37.7°C가 정상 범위입니다. 2)성인은 평균적으로 36.1~37.2°C가 정상입니다. 3)노인은 대사율이 낮아지면서 체온이 약간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약 35.8~36.8°C가 일반적입니다.
또한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 구강 체온: 36.5~37.5°C
- 겨드랑이 체온: 36.0~37.0°C
- 직장 체온: 37.0~38.0°C
- 귀 체온(고막): 36.5~37.5°C
✅ 37도가 항상 정상은 아니다?
흔히 37°C가 정상 체온의 기준으로 여겨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체온은 하루 동안도 변동할 수 있습니다.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일주기 리듬: 아침에는 체온이 낮고, 오후에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활동 수준: 운동 후에는 체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주변 환경: 더운 날씨나 실내 온도에 따라 체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체온이 변할 수 있습니다.
✅ 발열과 저체온의 기준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열 (37.5°C 이상)
37.5도이상 열이 나는 이유는 감염, 염증, 탈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이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며 필요 시 해열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저체온 (35.0°C 이하)
35도이하의 저체온은 추운 환경, 대사 저하, 쇼크 등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이때는 즉각적인 보온 조치를 하거나 의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체온 측정 시 주의사항
체온을 잴때는 일관된 결과를 얻기 위해 동일한 시간에 체온을 측정하세요. 디지털 체온계를 사용하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평소 체온을 기록해 두면 이상 체온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체온 측정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체온은 우리 몸 상태를 가장 간단히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평소 자신의 체온 변화를 잘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세요.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