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엔 따뜻한 차 한 잔이 유난히 간절해지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것이 바로 대추생강청인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알토란표 대추생강청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추생강청은 한 번 만들어두면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하기 좋아서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추와 생강의 황금 비율
알토란 레시피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재료의 비율입니다. 대추와 생강은 각각 다른 맛과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비율이 중요합니다.
- 말린 대추 1kg
- 생강 300g
- 흑설탕 또는 황설탕 1.5kg
- 물 2L
이 비율로 만들면 대추의 은은한 단맛과 생강의 알싸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진하게 우러난 청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생강은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겉면만 깨끗하게 솔로 문질러 세척하면 향이 더 깊어집니다.
재료 손질과 끓이는 순서
- 대추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고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해줍니다.
- 생강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얇게 썰어줍니다.
- 냄비에 물 2L를 붓고 손질한 대추와 생강을 모두 넣은 뒤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은근하게 끓입니다.
- 중간중간 거품은 걷어내고, 물이 졸아들면서 농도가 나기 시작하면 설탕을 넣어줍니다.
- 설탕이 완전히 녹고 약간 걸쭉한 느낌이 들면 불을 끄고, 체에 걸러 병에 담아 식혀 보관합니다.
완성된 대추생강청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약 3개월까지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 중에는 간혹 위에 생기는 거품만 걷어내면 문제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대추생강청 효능효과
완성된 대추생강청은 뜨거운 물에 2~3스푼만 풀어 마셔도 좋고, 꿀을 약간 추가하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혹은 배탈이 있을 때도 속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공복으로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다독여주고 하루를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건강 습관으로도 챙기고 있습니다.
대추와 생강이 주는 건강한 힘
대추는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며 소화 기능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한방 식재료입니다. 두 재료 모두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계절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알토란표 대추생강청으로 올가을 따뜻한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