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물고기를 키우려고 마음먹은 분들은 물고기 키우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물고기를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무작정 관상어를 들이면 오랫동안 잘 키우는데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초보자들을 위한 물고기 키우는 꿀팁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 키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가지
1. 적절한 조명으로 이끼 방지하기
이끼는 처음에 조금씩 보일때 방치하다보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는데요. 이끼가 생기는 이유는 특히 과도한 조명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은은한 조명빛이 예쁘다고 해서 오랫동안 켜놓으면 이끼가 생기기 때문에 적절하게 조명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데요. 조명 적정 시간은 하루에 약 8시간 정도입니다. 낮동안은 물고기에게 충분한 빛을 비춰주시고 밤에는 반드시 조명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여과기와 먹이량 조절하기
또다른 이끼의 원인으로 여과기구의 능력에 비해서 관상어가 많을때도 이끼가 잘 생기며 먹이량이 너무 많을때도 이끼가 생깁니다. 키우는 물고기 양에 따라 적절하게 먹이를 주고, 여과기 역시 물고기 양에 따라 적당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처음에 관상어를 몇마리나 키울지 예상하고 적절한 여과기구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3. 이끼 없애는법
한번 이끼가 생기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므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청소부 물고기를 이용하면 이끼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또, 고무 재질의 스크래퍼를 이용해 이끼를 제거해줄 수 있습니다.
청소부 물고기란 플레코 계열의 물고기를 뜻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비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비파는 어항벽에 붙은 이끼를 잡아먹습니다. 또다른 청소부 물고기로 코리도라스가 있는데요. 코리도라스는 바닥에 떨어진 사료를 먹고 살기 때문에 어항 바닥을 청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끼를 없애기 위해 청소부 물고기인 피바와 코리도라스를 적절히 섞어 키우면 어항을 좀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이끼 제거제는 과연 안전할까?
이끼를 손쉽게 제거하기 위해 약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약품은 물의 변화를 일으켜 물고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이끼가 적을때 미리 긁어내고 약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물고기 키울때 꼭 필요한 3가지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어항, 어항을 청소할 도구인 스크래퍼, 어항안의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히터가 필요합니다.
어항크기는 물고기가 수영할만큼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것으로 준비하시고, 어항 위를 덮을 수 있는 뚜껑이나 덮개가 있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또, 수조의 바닥을 채울 바닥재는 인공소재보다 모래와 같은 자연소재가 좋습니다.
6. 어항의 물 채우는법
어항을 채울 물로 수돗물을 이용할 경우에는 수돗물의 화학 약품이 확실히 사라지도록 일주일 정도 받아서 두었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7.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물고기 종류
①구피
구피는 꼬리 지느러미가 큰 특징이 있는 열대어로 색깔도 예쁜데다 온순한 성격으로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물고기 1순위입니다. 번식력도 매우 뛰어난 특징이 있죠. 단 구피는 병에 약하고, 어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점도 있는데요. 때문에 구피가 낳은 어린 물고기는 잠시 다른 어항에 옮겨두었다 다 크면 한 어항에서 같이 키울 수 있습니다.
②체리새우
체리새우는 빨간색으로 키우기 쉽고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③베타
베타는 작은 공간에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사는 열대어인데요. 수질오염에도 덜 민감해 여과기도 없이 키우는 것이 가능하죠. 베타를 키우기 위해서는 어항, 베타, 먹이만 필요할 정도로 키우기 쉽습니다만, 겨울에는 어항의 온도가 떨어져 추워할 수 있어 어항 히터가 필요합니다. 또, 베타는 같은 종끼리 서로 싸우는 특징이 있는데요. 수컷 베타 두마리를 같이 두면 죽을때까지 싸운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④기타
이 밖에도 네온테트라, 구라미, 코리도라스, 엔젤피시 등의 종류는 비교적 수질관리가 쉽고,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