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은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시그널을 쓴 작가는 바로 유명작가인 김은희 작가로 알려졌죠.
김은희 작가와 함께 이 드라마의 보조작가 겸 자문 역할을 한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김윤희 작가입니다. 오늘은 김윤희 프로파일러 나이 대학교 결혼 등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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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작가는 과거 경찰 프로파일러 출신인데요. 전직의 장점을 살려 시그널 드라마의 자문과 보조작가를 겸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김윤희작가는 또 ‘홍은동 살인사건’에서 피해자역 윤상미로 깜짝 출연 경력도 있는데요.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신정동 사건을 실제로 자신이 프로파일링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희 작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복수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범죄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경기대 범죄심리학과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검찰 범죄심리분석관에 지원해 합격했는데요. 6개월이하는 훈련과정을 거쳐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분석팀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약 5년여간의 프로파일러로 일했는데요.
프로파일러란 일반적인 수사 기법으로 해결하기 힘든 수사에 투입되어 용의자를 추정하는 직업입니다. 김윤희는 프로파일러 당시 여러 사건에 참여했는데요. 유명 사건으로 정남규 사건, 신정동 사건 등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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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프로파일러 세계에서 잘 나가던 중 사표를 쓰고 돌연 극작가 겸 배우의 길을 걸었는데요. 연극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시그널 보조작가 활동을 하며 계속해서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뮤지컬학과에 입학하기도 했는데요.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한가지를 잘하는 사람은 다른 것들도 잘하는것 같아요.
아무튼 김윤희 작가는 프로파이러 당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매번 범죄자, 피해자, 유가족, 형사들을 만나는 일상에서 슬프고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힘들었던것은 범죄자들과 면담하다보면 그들의 환경을 알게되고, 나쁜 환경이 낳은 피해자로서 바라보게 되며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험을 쌓았던 것이 좋은 작품활동에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가 하네요. 일면 이해가 가는점입니다.
프로파일러와 배우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듯 보이지만 사람의 내면을 꿰뚫어봐야 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는듯한데요. 김윤희 작가의 제2의 삶을 응원하며 여기까지 마칩니다.